감독인사말

“다같이 함께 가는 동부연회!”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감리교회의 자랑인 연대주의를 기반으로 각자도생의 현실을 극복하고 공생과 공존의 가치로 ‘다같이 함께 가는 연회’를 만들겠습니다.

공적 나눔을 통해 목회자의 박탈감을 해소하고 거룩한 부담을 통해 작은 신앙공동체를 섬김으로 공교회성을 복원하겠습니다.

복음적 회개와 신앙적 성찰로 한국교회의 회복과 동부연회의 부흥에 앞장서겠습니다.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의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감리교회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제도 변화와 행정 혁신으로 새 희망을 열어나가겠습니다.

겸손, 화합, 소통으로 선교적으로 어려운 지역 교회의 목회 역량이 강화되도록 실제적으로 돕겠습니다.

희생, 헌신, 섬김으로 동부연회의 선교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시대적 걸림돌을 선교적 디딤돌로 삼아 위기의 시대를 변화의 기회로 바꾸는 거룩한 여정에 모든 연회원들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2022년 11월 01일

기독교 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김 영 민 감독